박찬희 | 문학의봄 | 5,000원 구매 | 1,500원 7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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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6-01
과천 박찬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면서, 도서출판 문학의봄 발행 두 번째 전자책 시집인 <시 아닌 시에 풍경을 입히다>는 사물과 현상에 대한 시인의 세미한 관찰력과 관조적 태도가 돋보이는 시집이다.
저자가 ‘시인의 말’에서 밝혀 놓았듯이 이 시편들은 꽤 오래된, 등단 이전의 작품들이다. 등단자로서의 문학적 성취에 대한 압박이 없이 자연과 자연현상들, 인간 삶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들을 직관한 대로 조미료 없이 담백하게 본인이 촬영한 사진들에 얹어 놓았다.
이 시집의 시들은 대부분 객체를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이입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데, 이런 점이 독자들로 하여금 안정감과 더불어 시 이해에 보다 용이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.
이 시편들 ..